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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액션의 끝! '삼국블레이드' 흥행 질주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액션의 끝! '삼국블레이드' 흥행 질주

◆구글 매출 순위-4:33, '삼국블레이드'로 기지개

지난해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던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삼국블레이드'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인데요. '삼국블레이드'는 구글 매출 6위에 오르면서 TOP5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5위권 진입에 성공했고요.

지난 12일 출시된 이 게임은 수집과 액션을 앞세워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레이드'로 유명한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만큼 액션 하나는 끝내주지요. 말을 타고 빠르게 이동해 몰려있는 적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는 쾌감!

또 유비, 관우, 장비는 물론 조조, 여포, 초선 등 삼국지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대거 등장, 이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성을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내정 모드도 색다른 즐길거리지요.

'삼국블레이드'는 2014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강타한 '블레이드'와 삼국지 IP의 결합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연 '삼국블레이드'가 '블레이드'의 명성을 이어 매출 1위에 오를지 기대가 되네요.

[스마트앱순위] 액션의 끝! '삼국블레이드' 흥행 질주

◆구글 무료 순위-던파: 혼, 양대 마켓 인기 1위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혼'(이하 던파: 혼)이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면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매출도 애플 10위, 구글 1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넥슨의 간판 IP를 활용한 게임답게 출시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던파: 혼'에는 귀검사, 마법사, 거너, 격투가 등 원작 캐릭터가 3D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요. 15레벨이 되서 전직을 하게 되면 보다 다채로운 액션이 가능해집니다. 또 '던파: 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필살기 개념의 '혼 스킬'은 짜릿한 맛을 선사하지요.

게이머라면 '던파하면 2D'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겁니다. 하지만 '던파: 혼'은 3D면서도 '던파'만의 액션 쾌감을 잘 살렸어요. 자동전투가 판치는 요즘 세상에 직접 조작을 통한 '참재미'를 선사하는 게임도 드물죠. 그 게임이 바로 '던파: 혼'입니다.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께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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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료 순위-아임 유어 파더!

넷마블게임즈가 '스타워즈' IP로 만든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가 전 세계 154개국에 출시됐습니다. 소프트론칭 이후 팬들에게 '스타워즈 IP 게임 중 가장 잘 만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 게임의 향후 성적이 기대되는데요.

실시간 대전 게임인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상대방 타워를 더 많이 파괴하면 승리합니다. 본진을 부수면 제한 시간이 얼마나 남았던 게임이 끝나고요. 그래서 이동 중에도 상당히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그 무엇보다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올텐데요. 또 최근 개봉한 '로그원'의 캐릭터들도 '포스아레나'에서 만나볼 수 있지요. 스타워즈 캐릭터로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스타워즈: 포스아레나'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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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 순위-문제의 화제작 '로스트테일', 매출 8위!

IMC게임즈가 개발한 '트리오브세이비어' 카피캣 논란의 장본인, 넥스트무브의 '로스트테일'이 출시 초반부터 순항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12일 출시된 '로스트테일'은 애플 매출 8위, 구글 매출 18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이 게임은 경쟁보다는 협동 요소를 강조해 눈길을끕니다. 협동이 이뤄질 때 보다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미를 극대화했습니다. 또 동화풍 배경, 아기자기한 캐릭터, 다양한 코스튬도 '로스트테일'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요소들이지요.

연예계 쪽 발이 넓은 정호영 대표가 이끄는 넥스트무브 답게 이번 '로스트테일'도 연예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무려 트와이스가 '로스트테일'의 홍보모델이지요. 또 독특한 음색으로 최근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볼빨간사춘기가 OST에 참여했어요.

'트리오브세이비어' 표절 의혹과 관련해 넥슨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는 가운데 일단 게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고요. 넥스트무브는 게임 출시 전 법무법인에 자문을 받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문제의 화제작 '로스트테일'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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