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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리니지2 레볼루션, 한 달 매출 2060억…국내 최단 기록

[이슈] 리니지2 레볼루션, 한 달 매출 2060억…국내 최단 기록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한 달만에 20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사에 유례없는 신기록이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3rd NTP'를 열고 '리니지2 레볼루션'이 론칭 이후 1월 13일까지의 약 한 달간 누적 매출 20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지속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픈 첫 날에만 매출 79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 1일에는 일최고매출 116억 원을 달성했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는 대한민국 게임사에 유례없는 신기록"이라며 "북미, 일본, 중국 등의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과 동일한 매출 기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기간은 출시일인 12월 14일부터 27일까지의 단 14일이다. 이전 '레이븐'이 99일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던 기록을 넘어선 것.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이 같은 성과는 높은 이용자 잔존율 덕분이라는 게 권영식 대표의 설명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7일차와 14일차의 신규 이용자 잔존율이 각각 47%, 43%로 굉장히 높다. 과금 이용자 잔존율도 14일차가 92% 이상이고 무과금 이용자의 잔존율도 14일차 76.1%로 다른 게임에 비해 높은 편이다.

권영식 대표는 "과금 이용자와 무과금 이용자 모두가 높은 잔존율을 기록해 돈을 쓰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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