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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넷마블 2017년 라인업 키워드…MMORPG·유명 IP·현지화

[이슈] 넷마블 2017년 라인업 키워드…MMORPG·유명 IP·현지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넷마블이 2017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유명 IP 기반의 MMORPG을 대거 준비하고 있고, 중국이나 일본, 미국처럼 철저히 대형 마켓을 타깃으로 한 게임들도 선보였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제3회 NTP(3rd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개발 중인 주요 모바일 게임 17종을 공개했다. 발표는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이 맡았다.

백 부사장이 가장 먼저 소개한 게임은 '블레이드&소울'이다. 최고의 그래픽은 물론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에 잘 옮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게 백 부사장의 설명. 특히 그는 "'레볼루션'의 기세를 잇는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슈] 넷마블 2017년 라인업 키워드…MMORPG·유명 IP·현지화

이어 소개된 MMORPG 라인업은 위메이드아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이카루스M'을 비롯해 '테라', '스톤에이지', '세븐나이츠' 등 상당히 화려했다. 특히 언리얼엔진4로 구현되는 '세븐나이츠' MMORPG, 중국 시장 타깃의 '스톤에이지' MMORPG 버전은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이슈] 넷마블 2017년 라인업 키워드…MMORPG·유명 IP·현지화

일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는 원작의 타격감과 캐릭터별 콤보액션을 극대화시켰고, 콘솔 게임의 감성을 살린 턴제 RPG '나이츠크로니클', 차별화된 조작방식과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신감각 RPG '테리아사가', 134개국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유명 IP 요괴워치로 개발돼 600종 이상의 요괴들이 등장하는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도 일본 시장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슈] 넷마블 2017년 라인업 키워드…MMORPG·유명 IP·현지화

북미/유럽 시장은 유명 IP, 전략 게임과 RPG의 퓨전으로 공략한다. '팬텀게이트'는 스토리 중심의 새로운 어드벤처 RPG로, 북유럽 신화 기반의 감성적 스토리와 그래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명 IP인 '지아이조'로 개발돼 진영전투의 재미를 선사하는 전략 게임 '지아이조(G.I. JOE, 가제)', 압도적 3D 그래픽과 대규모 실시간 전투 등 RPG 요소가 강화된 신개념 전략게임 '퍼스트본', 200억 아바타와 함께하는 MMOSNG '트랜디타운'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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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스타 때 공개한 실시간 5대5 대전 MOBA '펜타스톰'은 출시 후 e스포츠의 가능성을 언급했고, 터치와 드래그 스킬 전투와 매력적인 SD 캐릭터가 선보이는 RPG '데스티니6', 요괴들을 수집하고 요괴로 빙의해 특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퀄리티 스킬액션 RPG '요괴'도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최근 넷마블이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1분기 내 거래가 완료될 예정인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 Forged to Fight)'가 임팩트 있는 영상과 함께 변신 로봇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대전을 예고했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전략 부사장.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전략 부사장.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은 "이번 NTP에서 개발 중인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고, 이 중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IP는 물론, 넷마블의 자체 IP로 재탄생한 게임들도 다수 포함됐다"며 "넷마블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북미/유럽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전략적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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