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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아이러브니키, '도깨비' 콜라보 대박! 매출↑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아이러브니키, '도깨비' 콜라보 대박! 매출↑

◆구글 매출 순위-아이러브니키X도깨비=성공

최근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가 있죠? 바로 '도깨비'인데요. '검이 꽂힌 도깨비는 검을 뽑아야만 영원한 안식에 들고,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수 있다'는 독특한 이야기에 공유, 김고은, 이동욱 등 연기파 배우들과 유인나, 이엘처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어우러져 '빅재미'를 선사했지요.

드라마 '도깨비'는 끝났지만 '아이러브니키'는 아닙니다. 카카오와 파티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아이러브니키'는 '도깨비' 콜라보레이션 세트 의상을 선보이면서 매출 순위가 급등했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15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0위까지 껑충 뛰었네요.

이 콜라보 의상은 '김신 세트의상'과 '저승사자 세트의상', '지은탁 세트의상' 세 가지 입니다. 앞서 열흘간 진행된 '도깨비' 콜라보 사전예약에는 3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죠. 캐릭터의 패션으로 대결을 펼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아이러브니키'만이 할 수 있는 콜라보가 아니었나 싶네요.

한편, 금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나이언틱의 '포켓몬고'가 단숨에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슈퍼셀의 '클래시로얄'도 3단계 순위가 올라 4위에 안착했네요. 외산 게임들의 공세가 거셉니다.

[스마트앱순위] 아이러브니키, '도깨비' 콜라보 대박! 매출↑

◆구글 무료 순위-'포켓몬고' 뜨니 관련 앱도 인기

지난주 '포켓몬고'가 국내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게임의 인기와 함께 관련 앱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주 구글플레이 무료 2위에 이름을 올린 'IV고'는 포켓몬의 개체값을 볼 수 있는 앱입니다. 이 앱을 통하면 게임 안에서는 못보는 세부 정보도 볼 수 있다고 해요. '리그오브레전드'가 뜨니까 전적 사이트인 op.gg나 fow.kr이 인기를 끈 것과 비슷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순위에서도 '포케트랙 for 포켓몬고'(11위), '포케지니 for 포켓몬고'(20위) 등 '포켓몬고'과 관련된 앱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마트앱순위] 아이러브니키, '도깨비' 콜라보 대박! 매출↑

◆애플 매출 순위-메이플M, 시그너스 기사단 앞세워 반등!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그너스 기사단을 앞세워서 말이죠. 잠깐 순위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던 '메이플스토리M'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8위를 마크하면서 TOP 20에 재진입했습니다.

지난주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대표 캐릭터 시그너스 기사단인 '소울마스터', '윈드브레이커', '나이트워커', '플레임위자드', '스트라이커' 5종이 추가됐고, 각 직업에 따른 다양한 퀘스트나 장비, 스킬 등도 공개됐죠.

넥슨은 2월 말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유니크 무기와 에픽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게다가 2월 12일까지는 매일 특정 시간마다 피버 타임이 진행된다고 하니 잠깐 '메이플스토리M'을 떠났던 이용자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스마트앱순위] 아이러브니키, '도깨비' 콜라보 대박! 매출↑

◆애플 무료 순위-원피스 바람 어게인?

'원피스트레저크루즈'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륙했습니다. 이 게임은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원피스 IP 게임이 국내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원피스사우전드스톰'입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이 게임은 작년 4월 일본에서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작입니다. '원피스트레저크루즈'가 아기자기한 맛을 잘 살렸다면, '원피스사우전드스톰'은 독특한 액션이 강점입니다. 또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마을'과 세 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협동 플레이는 '원피스사우전드스톰'만의 강점이죠.

반다이남코엔터는 최근 '나루토질풍전'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죠. '원피스사우전드스톰'은 다를까요? 이 게임의 향후 순위가 궁금해지네요.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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