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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엔씨, 2016년 매출 9836억…'1조 클럽' 가입 실패

[비즈] 엔씨, 2016년 매출 9836억…'1조 클럽' 가입 실패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이 1년 미뤄졌다.

엔씨소프트는 6일 2016년 연결기준 연매출 983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17.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8.4% 증가한 3288억 원, 당기순이익은 63.1% 늘어난 2714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연매출이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2016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약 7000억 원이었고, 지난해 12월 나온 모바일 신작 '리니지레드나이츠'가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기 때문.

비록 '1조 클럽' 가입을 눈 앞에서 놓쳤지만 엔씨소프트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의 실적 향상,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 로얄티 수익 증가를 주요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블레이드&소울: 정령의반지', '파이널블레이드' 등 모바일 게임과 '리니지이터널', 'MXM' 등 PC 온라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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