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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WoW' 골드로 '오버워치' 상자 산다? 블리자드 새 정책 발표

[이슈] 'WoW' 골드로 '오버워치' 상자 산다? 블리자드 새 정책 발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에서 골드를 벌어 '오버워치'나 '하스스톤'의 상품을 살 수 있게 된다. 국내 적용일과 세부 정책은 미정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배틀넷 캐시 정책을 7일 공개했다. 이 정책은 'WoW'에서 인게임 골드로 구매 가능한 '토큰'을 '배틀넷 밸런스'(캐시)로 교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WoW'의 토큰은 사용 시 게임 이용시간을 늘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게임 골드나 캐시로 구매 가능하다. 캐시로 토큰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에게 이를 판매해 골드를 마련했고 게임 이용시간이 필요한 이용자들은 이를 구매해 정액제 요금을 대신해왔다.

새로운 배틀넷 캐시 정책이 적용되면 토큰을 마우스 우클릭해 게임 이용 시간 30일을 추가하거나 '배틀넷 밸런스' 15달러(북미 기준, 지역마다 다르게 설정)를 추가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얻은 '배틀넷 밸런스'는 'WoW' 내 다른 부가 서비스나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WoW'에서 레이드 및 사냥을 통해 습득한 골드로 '오버워치' 아이템 상자나 '하스스톤' 카드팩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만 '디아블로3' 등의 패키지 게임 구매가 가능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새로운 배틀넷 캐시 정책은 북미 서버에 우선 적용되며 국내를 비롯한 해외 서버 적용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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