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차기 콘텐츠는 공룡이 다수 등장하는 '운고로 분화구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5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는 북미에서 성우로 활동하는 라니 밀레나(Lani Minella)의 이력서가 유출됐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력서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하스스톤: 운고로의 잊혀진 비밀'(Lost Secrets of Un'Goro)에서 그가 맡은 역할이다.

유출된 이력서에 따르면 라니 밀레나는 '하스스톤'에서 얼굴 없는 소환사, 황혼의 풍수사 등의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하스스톤: 운고로의 잊혀진 비밀'에서 골락카 집게발(Golakka Crawler), 프테라닥틸(Pteradactyl), 안클레사우르스(Anklesaur), 히드라(Hydra), 브론토사우루스(Brontosaurus) 등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하스스톤' 차기 패치에서 다수의 공룡 카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운고로'라는 배경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유명 지역 중 하나인데다 해당 성우가 그 곳에만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이름과 정확히 일치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하스스톤'의 다음 업데이트 일정 및 콘텐츠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