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모바일 RPG '파이널블레이드'가 14일 구글플레이에 출시됐다. '리니지레드나이츠'를 흥행시켰지만, 퍼블리싱작으로는 연거푸 고배를 마셨던 엔씨소프트가 '파이널블레이드'로 활짝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파이널블레이드'는 독창적이면서 서정적인 화풍으로 그려진 그래픽, 독특한 스킬을 가진 200종의 영웅 캐릭터, 캐릭터 육성과 이용자 간 대전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파이널블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간 게임에 출석하면 5성 영웅을 소환할 수 있는 '호리병' 아이템을 지급하는 한편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레벨 달성 이벤트, 영웅 소개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이널블레이드' 캐릭터를 활용한 그래피티 동영상도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파이널블레이드'의 대표 캐릭터인 서이, 흑태자가 그래피티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파이널블레이드'의 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