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가 국내 시장 상륙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20위권에 진입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이게임즈의 '섀도우버스'가 15일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매출 18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 7일 출시 직후 매출 순위 110위로 출발해 11일 35위, 13일 28위 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5위을 기록하기도 한 대전형 카드 배틀 게임 '섀도우버스'는 사이게임즈의 전작 '바하무트: 배틀오브레전드'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총 600여 장의 카드에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 간 대전이 주 콘텐츠다.


'섀도우버스'는 '구글플레이 2016 최고의 게임', '베스트 대전 게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CCG로 떠오르고 있어, 국내 출시 CCG 장르 중 유일하게 성공한 '하스스톤'과의 대결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이게임즈 측이 국내 시장에서의 e스포츠 리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섀도우버스'는 지난해 6월 17일 출시 이후 6개월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700만건을 달성했고 일본 현지에서는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애플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