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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오문, '위험상황 알림 시스템' 특허 획득…포켓몬고 안전하게 하자

[이슈] 하오문, '위험상황 알림 시스템' 특허 획득…포켓몬고 안전하게 하자
ICT 전문기업 (주)하오문이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사고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위험상황 알림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오문이 개발한 '위험상황 알림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몰입한 사용자가 주변의 장애물이나 교통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특히 '포케몬고'와 같은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기면서 스마트폰 화면에만 집중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술 이다.

포케몬고, 터닝메카드고와 같은 AR게임 이용자의 사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잘잘못을 가릴 수 있는 블랙박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이용할 경우 카메라 작동 여부를 확인한 뒤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장애물 등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일정거리 이상 접근하면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 블랙박스와 유사한 기능이 있어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이 되면 자동으로 소리와 영상을 저장하는 기술까지 포함돼있다.

사용자가 움직이는 속도, 장애물과의 거리, 스마트폰의 각도와 높이, 수평선 측정 등 스마트폰으로 거리와 물체, 위치를 측정하는 모든 기술이 적용돼있다. 특히 장애물이 가까워지면 화면상에서 장애물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경고를 줄 수도 있다.

하오문 하영섭 대표는 "포케몬고가 인기를 끌면서 안전 사고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모든 AR 콘텐츠에는 이런 위험요소가 있다"면서 "사용자가 안심하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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