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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븐일레븐 전매장, '포켓몬고' 포켓스톱된다

공개된 세븐일레븐 대외비 문서
공개된 세븐일레븐 대외비 문서
'포켓몬고'의 국내 첫 오프라인 제휴업체는 세븐일레븐으로 결정됐다.

지난 18일 SNS를 통해 세븐일레븐 내부 문서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7700여 개의 세븐일레븐 점포가 '포켓몬고'의 '포켓스톱'으로 지정되며 800여 개 점포가 '체육관'으로 지정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켓스톱'은 '포켓몬고' 속 주요 기점으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5분에 한 번씩 획득할 수 있는 장소로, 게임에 꼭 필요한 소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이용자들이 놓치지 않고 들리는 곳 중 하나다.

'체육관'은 수집한 포켓몬끼리 체육관장 자리를 두고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점령 시 추가 재화를 얻을 수 있다. 두 기점은 교회나 우체국, 대형 조형물 등이 주로 지정돼 왔다.

'포켓몬고'와 오프라인 마케팅 제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나이언틱랩스는 미국에서 스타벅스, 스프린트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유럽 최대 상업용 부동산 기업 '유니베일로담코'와 제휴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일본 맥도날드홀딩스와 제휴 계약을 맺고 2900개 매장 중 약 2500개를 포켓스톱으로 삼고 400개 매장을 체육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일본 맥도날드홀딩스의 2016년 7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6% 상승했으며, 일본 내 전체 맥도널드 매장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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