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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븐나이츠, 운영 논란 PD 사퇴 "책임 통감"

[이슈] 세븐나이츠, 운영 논란 PD 사퇴 "책임 통감"
'세븐나이츠' 커뮤니티 매니저(이하 CM) 김정민 PD가 최근 불거진 복합적인 이슈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김정민 PD는 지난 20일 오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세븐나이츠' 개발사인 넷마블넥서스 소속 김정민 PD는 커뮤니티 매니저이자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인물로, 지난 19일 지위를 남용해 부당하게 게임 내 재화를 습득한 고위 개발진이 있다고 주장한 글의 당사자다.

이에 김정민 PD는 하루 만인 20일 오후 9시,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세븐나이츠'가 스피드핵 사용 제보 및 개발진의 게임 참여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오해와 심리적인 박탈감을 초래한 책임을 통감해 PD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정민 PD는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이후 입장을 정리하다 보니 글이 늦었다"면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로서 이용자의 감성을 느끼기 위해 오픈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게임을 즐겨왔고 그 과정에서 일부 개발자들이 상위권 길드에 가입했지만 해당 길드에 특혜 제공이나 정보 공유 등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세븐나이츠' 이용자와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개발자노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PD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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