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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구글, 제2회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 "개발사 지속 성장 지원"

[이슈] 구글, 제2회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 "개발사 지속 성장 지원"
구글코리아는 22일 역삼동 강남파이낸셜타워 21층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를 알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중소 개발사 게임 경진대회 ▲개발사들이 게임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관람 페스티벌 ▲구글플레이, 캠퍼스 서울, 구글 클라우드,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과 함께 하는 통합 지원 등 3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제임스 샌더스 구글플레이 아태지역 총괄은 "경진대회 이후 3개월 동안 구글플레이를 포함해 캠퍼스 서울, 구글 클라우드팀 등 다양한 구글의 사업부서가 협업해 게임 프로모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멘토링·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중소 개발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제2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중소개발사들이 더욱 많은 이용자 피드백을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전시 기간을 이틀로 늘렸다. 또한 지난회에 비해 더 많은 개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구글플레이 최상단에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게임사는 4월 2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참가 자격은 국내 게임 개발사 혹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개발자다. 2016년 1월 이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게임 혹은 출시 전인 비공개 베타 버전을 최대 2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전시 행사는 오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열리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부스에서 게임을 선보이게 된다.

전시 행사 기간 중 관람객과 구글플레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해 톱10 개발사와 톱3 개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외부 심사위원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월량, '살아남아라개복치' 개발자 나카하타 코야, '길건너친구들'의 퍼블리셔 요도1의 빈센트 디아오 부사장 등 국내·외 게임 전문가 12명이 맡았다.

아울러 1회 행사에서는 개발사의 게임 직접 출시를 조건으로 삼았지만 2회 행사부터는 퍼블리셔를 통한 게임 론칭도 가능해 더욱 많은 중소 개발자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제임스 샌더스 구글플레이 아태지역 총괄은 "지난해 제1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전 세계에서 처음 한국에서 시도해 좋은 성과를 얻어 미국, 런던,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러 곳에서 유사한 행사를 진행했다"며 "제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개발사를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인디 게임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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