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데스티니차일드, 살라딘 일러스트 퀄리티 논란

살라딘 캐릭터 카드 일러스트
살라딘 캐릭터 카드 일러스트
시프트업이 야심차게 내놓은 '창세기전'과 '데스티니차일드'의 첫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살라딘이 일러스트 퀄리티 논란에 휩싸였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지난 28일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해 넥스트플로어가 소프트맥스(현 ESA)로 부터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 사용 권리를 획득한 이후 첫 활용 사례로 큰 관심을 모았다.

넥스트플로어 측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의식해 '창세기전3'의 명대사가 담긴 어펙션(캐릭터 개별 스토리)을 새롭게 추가하고 살라딘의 어린시절 모습인 필립을 비롯해 버몬트 대공, 얀 지슈카 등 '창세기전3'의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여기에 이벤트 및 판매 패키지를 발매하는 등 판촉에도 열을 올렸다.

살라딘 캐릭터 어펙션 일러스트
살라딘 캐릭터 어펙션 일러스트

하지만 정작 공개된 살라딘 캐릭터는 낮은 일러스트 완성도로 빈축을 사고 있다. 어펙션 등장하는 일러스트가 목이 돌아간 듯한 인체 구도에 손가락도 잘려 있었기 때문.

특히 훌륭하게 리메이크된 카드 일러스트와 대비돼 더욱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창세기전3'에 삽입됐던 팔꿈치까지 그려진 일러스트를 리터칭만으로 완성했기에 완성도가 낮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창세기전3'에 삽입된 일러스트
'창세기전3'에 삽입된 일러스트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이번 '창세기전3'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원작이 지닌 감성을 계승하는데 집중했다"며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 이미지 역시 이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