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6일 '애프터디엔드'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 유료게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유료게임 3위에 올랐다.
'애프터디엔드'는 미국 출시 직후 바로 구글플레이 메인에 피쳐드돼 지난 5일 기준 미국 구글플레이 새 유료 게임 3위, 미국 앱스토어 9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이다.
이용자들로부터의 호평도 얻고 있다. 퍼즐 게임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마니악한 플레이를 인정 받아 애플 앱스토어 평점 4.5, 구글 플레이 평점 4.7을 받은 것. 여러 해외 국가에서 앱 마켓 메인 화면에 피쳐드 돼 소개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사막과 유적을 배경으로 한 3D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아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360도 회전 카메라를 활용한 단순한 길 찾기부터 두뇌싸움이 필요한 복잡한 퍼즐까지 다양한 패턴을 다루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이런 참신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중으로 여러 작품 중 '에프터디엔드'와 '이블팩토리'를 먼저 선보일 수 있었다"며 "회사에서 능동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줬기에 '에프터디엔드' 같은 창의적인 게임이 나올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초대형 프로젝트가 대부분인 게임 시장에서 신선함을 줘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넥슨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이후에도 '착한 게임'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