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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러브커피 네이버, 서비스 장애 4개월만 종료

[이슈] 아이러브커피 네이버, 서비스 장애 4개월만 종료
'아이러브커피'의 네이버 서비스가 내달 종료된다. 종료일 발표는 지난 6일 이뤄졌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는 지난 6일 저녁 '아이러브커피'(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이에 따라 '아이러브커피'(네이버)는 2012년 6월 서비스 시작 이후 4년 10개월여 만인 4월 6일 오후 3시 서비스가 중단된다.

'아이러브커피'(네이버)는 네이버 소셜게임 플레이어를 통해 즐기는 웹서비스로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와는 별개로 운영돼 왔다. 회사 측은 4월 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으며 결제 후 사용하지 않은 유료 캐시만 네이버 캐시로 환불해준다.

[이슈] 아이러브커피 네이버, 서비스 장애 4개월만 종료

서비스 종료 공지와는 별개로 지난해 11월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도 최근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문의가 접수돼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이용자가 적다는 것을 이유로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부분의 포털에서 소셜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아 데이터 이전 등도 불가능한 상태다. 이용자들은 공식 카페 등에서 줄기차게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환불 외의 정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아이러브커피'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해준 분들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아이러브커피'는 모바일 버전에서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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