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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와이디온라인, 신작 앞세워 실적 반등 노린다

[비즈] 와이디온라인, 신작 앞세워 실적 반등 노린다
올해 실적 반등을 이끌 다양한 신규 모멘텀을 확보한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적자전환 등 저조한 실적으로 주춤했던 와이디온라인이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주력 매출원인 '갓오브하이스쿨'의 역대급 업데이트를 마련하고 있다. 이 '대격변'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가 대거 추가될 예정이며,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갓오브하이스쿨'은 그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로 여러 차례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올해 신규 라인업 중 첫 타이틀로 선보인 세가의 대표작 '오르텐시아사가'도 국내 팬층을 확보하며 긍정적인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오르텐시아사가'는 지난달 23일 국내 출시 후 7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40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올 상반기부터 자체 개발작들을 국내외 출시하면서 수익성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유명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특히 '외모지상주의'와 '노블레스'가 와이디온라인의 실적 반등의 키를 쥐고 있다. 두 작품은 네이버 웹툰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대감도 높다. 또 와이디온라인은 '갓오브하이스쿨'로 웹툰 IP 기반 게임을 최초로 흥행작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개발력도 인정 받았다.

두 게임 외에도 '냥코레인저스(가제)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등 자체 개발작들이 라인업을 꾸미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우수한 개발 인력을 대거 확보하며 대규모 업데이트 및 완성도 높은 신작 라인업 등 다양한 신규 모멘텀을 확보했다"라며, "상반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7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고 역대 최대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지난달 9일(목) 전망공시를 통해 2017년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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