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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테라, 콘솔 버전 올해 나온다

[이슈] 테라, 콘솔 버전 올해 나온다
올해 안에 '테라'를 콘솔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온라인 게임 '테라'를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4)와 엑스박스원(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블루홀 자회사 엔매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엔매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진행된 국제 게임쇼 팍스 이스트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테라' 콘솔 버전은 2011년 출시된 MMORPG '테라'를 콘솔 플랫폼에 재현한 것으로 콘트롤러의 조작감을 살려 논타겟팅 시스템의 액션성을 극대화하고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콘솔 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전투 조작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조사회사 뉴주 리서치에 따르면 콘솔 게임의 세계 시장 규모는 275억 달러(약 32조2200억 원)이며 특히 북미·유럽의 시장 규모는 114억 달러(약 13조564억2000만 원)로 전체의 48%를 차지한다. 전 세계 2500만명이 즐기는 글로벌 흥행작 '테라'는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콘솔 시장 진출에 나서 업계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테라'의 온라인에서의 감동을 콘솔로도 이어갈 것을 약속 드린다"며 "이번 제작 경험을 살려 향후에도 장르 구분 없이 콘솔 유저들과의 만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테라' 콘솔은 연내 진행될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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