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올해 MMORPG 대작 2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로열블러드'와 '프로젝트 원'(가제)이 바로 주인공이다.
이미 미국 유니티 행사인 'UNITE LA 2016' 키노트에서 소개돼 주목받은 바 있는 '로열블러드'는 지난 2년 간 게임빌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자체 제작한 초대형 MMORPG다.
한국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면 적용된 라이브 오픈 필드가 압권이며 100:100 규모의 RvR로 전쟁 지역에서 PK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 하나의 기대작은 PC MMO급 전투 시스템이 돋보이는 대작 '프로젝트 원'(가제)이다. 유티플러스(대표 유태연)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점프, 구르기 등 컨트롤을 강화하여 다른 MMORPG와 차별점을 두었으며, 360도 자유롭게 시점 조절이 가능하며 하늘까지 보이는 오픈 필드를 구현해냈다.
게임빌은 2종 모두 유니티 5로 제작 중이며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전 세계 방대한 이용자 풀', '10여 개 해외 거점' 등 이미 구축한 자사 글로벌 인프라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의 시너지를 경쟁력으로 삼아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