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이 '클래시로얄'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2대2 클랜전 모드 도입, 특가 상품 판매 등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출시 1주년 기념 신규 업데이트의 핵심은 2대2 클랜전 모드의 도입이다.

2대2 클랜전 모드는 동일 클랜의 2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타 클랜의 팀과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기존의 1대1 대결 모드와는 달리, 총 4명의 이용자가 게임이 참여함으로써 훨씬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클랜전 모드에서 팀원 개개인은 각자의 덱을 사용해 전투를 치르기 때문에 팀원과의 호흡, 적절한 카드 조합 전략이 승리의 필수적인 요건이 된다. 격주 단위로 주말마다 친선전 이벤트 형식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배틀 승패에 따른 트로피 변화는 없으며, 클랜전 성적에 따른 마법상자가 추가로 클랜원에게 주어지게 된다.

더불어 '클래시로얄'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게임을 즐겨온 상위 이용자들이 더욱 짜릿한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아레나 등급과 리그제 이벤트가 도입된다.

기존 트로피 3000개 이상의 전설 아레나가 3000개 이상의 호그 마운틴 아레나와 3800개 이상의 전설 아레나로 구분되어 총 11단계의 아레나로 구성되며, 트로피 4000개 이상을 수집한 상위 이용자들은 리그전에 참여해 고수들과의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월 단위로 펼쳐지는 리그전은 트로피의 갯수에 따라 챌린저 1 리그에서부터 얼티미트 챔피언 리그까지 총 9개 리그를 승급하면서 즐길 수 있으며, 매달 리그전이 종료한 시점에 위치한 리그에 따라 드래프트 마법상자를 얻을 수 있다. 리그전 참여 이용자들만 얻을 수 있는 드래프트 마법상자는 유저 본인이 원하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신규 카드도 다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우선 3월 24일 기준으로 새로운 전설 카드인 도둑 카드가 등장하게 되며, 순차적으로 암흑마녀, 박쥐, 치유 마법 카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일주년 기념으로 전 이용자에게 마법상자를 무료로 증정하고, 기타 다른 패키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