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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넷마블,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 '천명'

[이슈] 넷마블,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 '천명'
모바일 캐주얼게임, RPG 대중화에 앞장 섰던 넷마블게임즈가 이번에는 모바일 MOBA 장르 대중화 출사표를 던졌다. 2017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펜타스톰 for Kakao'를 통해서다.

넷마블은 1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펜타스톰 for Kakao' 소개와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을 비롯해 한지훈 사업본부장, 박헌준 사업부장이 자리했다.

'펜타스톰'은 빠르고 쉬운 MOBA를 표방한다. 미니언을 처치해 골드를 버는 '막타' 개념이 없기 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필요없고, 4레벨부터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어 빠르게 전투가 펼쳐진다. 또 자동 타겟팅을 지원해 컨트롤도 수월하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UI, UX도 눈에 띈다. 터치 한 번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퀵 메시지나 음성채팅으로 팀 동료들과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펜타스톰'의 실시간 모드는 5대5, 3대3, 1대1 등 3가지 형태의 방식을 제공하며 탑, 미드, 봇 라인 3개 방향에서 적과 전투를 펼친다. 라인별로 존재하는 방어탑과 병사는 물론 풀숲을 활용해 상대에게 기습을 할 수도 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에도 도전한다. 우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리그를 시작할 예정이며, 토너먼트 대회와 리그 선발전 등 비공식 리그로 이용자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대중화 이후에는 프로들의 정규 리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슈] 넷마블,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 '천명'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은 "'펜타스톰'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성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펜타스톰'은 내달 CBT를 거쳐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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