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24번째 영웅이자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신 캐릭터 오리사가 경쟁전에는 29일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이용자 적응을 위한 기간이라는 게 블리자드 측 설명이다.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에 따르면 북미 '오버워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리사는 경쟁전 시즌4에 바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오버워치' 1.9패치와 함께 출시되는 오리사는 일단 빠른 대전, 아케이드, 인공지능 상대, 게임 탐색기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조치는 이전 솜브라 출시 당시의 경험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쟁전 시즌2 막바지에 솜브라가 출시되며 많은 이용자들이 캐릭터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솜브라로 경쟁전에 참여, 캐릭터 평가와 이용자 승률 모두를 낮추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스캇 머서는 "오리사는 한시적으로 경쟁전에서 비활성화된다"며 "오리사가 경쟁전에 참가하기 전에 이용자들이 오리사를 익히는 시간을 충분히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