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잉어킹, 꼬부기, 리아코 등 물타입 포켓몬들의 출현 확률이 높아지는 이벤트다. 물 타입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는 물가에서는 기존에는 잘 등장하지 않던 라프라스나 갸라도스 같은 희귀한 포켓몬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를 기념해 살아있는 잉어킹을 머리에 쓴 듯한 잉어킹 모자가 추가 됐다. 포켓스탑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던 진화 재료를 매일 포켓스탑에 방문하면 7일차에 랜덤한 1종류를 확정적으로 지급하도록 변경돼 이용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포켓몬을 진화시킬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원작 게임에서 색이 다른 포켓몬이라는 뜻의 '이로치가이' 포켓몬의 추가다. 황금 잉어킹과 붉은 갸라도스의 '이로치가이' 2종이 추가된 것. 해당 포켓몬은 필드에서는 기존 포켓몬의 색상과 동일하나 포획 후 포켓몬 가방에서 터치하면 다른 색상으로 표현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