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문재인·안희정 캠프 "게임산업 주목, 가교되겠다"

문재인 캠프 황재훈 정책 보좌관
문재인 캠프 황재훈 정책 보좌관
문재인·안희정 캠프 정책 관계자들이 게임산업 관련 공약이 세워질 수 있도록 주목하며 업계와 정치권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게임기자클럽은 문재인 캠프 정책 관계자, 안희정 캠프 정책 관계자를 초청해 25일 선릉 D캠프에서 '게임/미디어콘텐츠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양 캠프 정책 관계자들에게 게임업계 진흥안과 관련 공약에 대한 질문이 건네졌다.

문재인 캠프 황재훈 정책 보좌관은 "더불어 포럼에서는 11월부터 내부의 목표를 취합해 금일 행사에서 다뤄진 모든 내용이 빠짐없이 캠프쪽과 공유된 상태"라고 말했다. 대선 공약을 세움에 있어 게임을 주요 안건으로 삼고 있다는 것.

그는 "아직 정책이 어떤 것이고 방향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의견들을 빠짐없이 수렴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 생태계 복원과 발전, 심의제도의 선진화 및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양한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있는 중으로 2000년부터 업계에 몸 담았던 관계자로써 캠프와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금일 행사에서 이뤄진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캠프 정책 관계자
안희정 캠프 정책 관계자

안희정 캠프 정책 관계자는 "6년전 안희정 경선 후보는 도지사 당선 당시 농민을 위한 진흥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농민과 1박2일간 워크숍을 하며 그들의 이야기로 정책을 세웠다"며 "이후 6년간 매년 워크샵을 진행하며 이를 정책화 했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거처 정책을 만들어 왔으니 이번 행사에서의 내용도 그대로 전달돼 정책으로 만들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안희정 캠프 정책 보좌관은 "게임 셧다운제는 야밤에 사고가 많이 나니 통행금지를 해야한다는 것과 철학적인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며 "셧다운제로 상징되는 규제는 사실상 민주주의 국가에서 양립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본다. 과거의 영향이 여전히 미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해 게임 생태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듣고 정책 개발을 위해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재인 정책 캠프와 안희정 정책 캠프 관계자 모두는 "게임이 들어간 공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