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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웹젠, PC방순위 톱10 진입 '13년만'

[이슈] 웹젠, PC방순위 톱10 진입 '13년만'
웹젠이 13년 만에 PC방 순위 탑 10에 진입했다. 2004년 '뮤온라인' 이후 '뮤레전드'가 이룬 성과다. 특히 평일보다 주말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후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지난 23일 출시된 '뮤레전드'는 PC방순위 첫 반영일인 24일 12위로 시작해 25일 8위, 26일 10위에 랭크됐다. 이후 10위권 내 안착한 '뮤레전드'는 4일 현재 10위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웹젠의 대표작 '뮤온라인'이 PC방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던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 웹젠은 부분 유료화 방식을 도입한 '뮤블루'를 2009년 론칭해 이용자 수를 크게 끌어올렸지만, '뮤온라인'과 '뮤블루'의 점유율을 합쳐 MMORPG 장르 순위 10위권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뮤블루'
'뮤블루'


특히 '뮤레전드'는 평일 보다 주말 사용량이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평일인 24일 점유율은 1.05%였지만 이용자가 몰리는 주말에 1.25%까지 상승한 것. 평균 사용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주말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대량의 이용자가 찾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일 기준 1.67%까지 상승한 '뮤레전드'의 점유율이 이번 주말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웹젠 경영전략본부 홍보팀 김양훈 팀장은 "지난 3월 23일 '뮤레전드'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PC방 점유율 10위 내에서 꾸준히 회원수를 늘려가고 있다"며 "빠르게 콘텐츠를 소모하는 국내 게이머들의 성향을 고려한 업데이트 콘텐츠도 이달 중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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