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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슈퍼 루키 등극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슈퍼 루키 등극

◆애플 매출 순위-슈퍼 루키 '진삼국무쌍' 등장부터 4위

넥슨의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론칭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단숨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인데요.

해외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글로벌 출시 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돌파했고 홍콩 및 베트남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 대만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 태국은 8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KOEI)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하는 수집형 액션 RPG인데요. 원작의 수십대일의 '일기당천 무쌍' 액션을 그대로 모바일에 담아내 '무쌍'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여기에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실시간 PvP',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시 직후 양대마켓에서 성과를 거둔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이후 활약이 기대되네요.

[스마트앱순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슈퍼 루키 등극

◆애플 무료 순위-요괴, 해외서 검정받은 게임성 '통했다'

지난 4일 출시된 넷마블의 '요괴'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에도 오른 이 게임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선행 출시돼 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인데요. 그만큼 게임성에 자신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요괴'는 이용자가 3명의 기본 캐릭터(사냥꾼)를 운용하며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 135종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게임인데요.

도깨비, 드라큘라, 구미호, 늑대인간, 강시, 미노타우르스 등 동서양의 개성 강한 요괴들이 등장하는 만큼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요. 7일 간 출석만 하면 영웅 캐릭터 2종과 별석 600개를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실시하며, 7일 동안 주어진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매일 최대 별석 200개를 제공하고 모든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는 영웅 캐릭터 '강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판타지에 질린 이용자라면 다양한 요괴를 구경하는 재미만으로도 한동안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스마트앱순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슈퍼 루키 등극

◆구글 매출 순위-프로야구H2, 야구 게임 명가 자신작 답네

엔씨소프트가 보는 재미가 있는 제대로 된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H2'를 지난달 30일 내놨습니다. 이 게임은 출시 5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명의 야구 만화가 있어 화제가 되기도 한 '프로야구H2'는 '프로야구매니저'를 개발했던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을 맡아 기대를 받기도 했는데요. 야구의 승부를 예측하는 재미에 선수를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 게임은 다른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리그전과 승부예측, 매니저 조언 시스템, 선수 훈련, 뱃지 시스템, 미니게임 등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0인으로 구성되는 '페넌트레이스 모드'가 재미있다는 평가인데요.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상위 리그 진출권을 놓고 대결하며 그 안에서 '승부예측'을 통해 각 라운드 결과와 홈런, 도루, 안타 등의 개별 선수의 성적을 예측해 보는 게 '야구 토토' 보다 더 재미있다고 합니다.

특히 개발진이 "야구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 만큼이나 보기 쉬운 구성이 장점인데요. 야구 룰을 잘 모르지만 야구게임에 관심이 있었던 이용자라면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스마트앱순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슈퍼 루키 등극

◆구글 무료 순위-캐치몬, 국산 AR 게임 자존심 지킬까

엠게임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국산 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이 구글플레이 무료 게임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출시된 많은 국산 AR 모바일게임 중 가장 높은 성과라 주목되는데요.

이 게임은 '포켓몬고' 붐에 따라 등장한 많은 국산 증강현실(AR) 게임 중 가장 큰 기대를 받은 타이틀입니다. 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해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소환수를 수집, 육성하는 것은 '포켓몬고'와 유사합니다.

다만 소환수 수집 외에도 이용자 간 전투, 카드배틀, 보드게임에 몬스터 성장이라는 RPG적인 콘텐츠도 탑재해 나름의 재미를 만들어냈죠.

이번 인기 순위는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구글 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된 효과로 보이는데요. 피처드 선정 덕분에 상단 메인배너와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카테고리에 노출되고 있어 많은 이용자가 유입됐다는 해석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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