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에 다시 한 번 '리니지 열풍'이 불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M(Lineage M)의 사전 예약을 12일 오전 8시에 시작하면서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리니지M'은 사전 예약이 시작된 12일 오전 8시경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뒤 3시간 가까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니지M'은 오전 10시 56분경 인기 여가수 아이유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12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있음을 증명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리니지M'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만으로 고무적이지만 사전 예약자 수치도 아름다운 상황"이라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리니지M'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영화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초반 세몰이에 나섰다.

모든 이용자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를 이용할 경우 검색창에 '리니지M'을 입력하면 쉽게 사전 예약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이용자는 정식 출시 때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리니지M'의 게임 아이템(무기 마법 주문서, 아데나)을 받는다. '리니지M'의 정식 출시 시점에 자동으로 아이템을 얻게 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