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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기대감에 순위 상승!

[PC방순위]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기대감에 순위 상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신규 캐릭터 출시 '검은사막', 순위 상승

4월 3주차(4월10일-4월16일) 주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30위권 내 순위 변동폭이 크지 않았는데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이 3계단 상승한 19위에 오르며 순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PC방순위]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기대감에 순위 상승!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신규 캐릭터 격투가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신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과 이벤트 효과로 인해 '검은사막'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4월8일 열린 '검은사막' 고객 초청 행사에서 14번째 캐릭터 격투가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거친 남성미를 풍기는 매력적인 외모와 권법에 길거리 싸움 기술을 접목시킨 환상적인 맨손 격투 스타일의 '격투가'는 현장을 찾은 행사 참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캐릭터 출시 외에도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PC방 쿠폰 배포 등 '검은사막' 프로모션'에 적지 않은 공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격투가 출시가 예정된 4월20일 이후에도 '검은사막'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순위권 재진입 '바람의 나라'에 무슨 일이?

이번주 순위에서 원조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가 50위권 내에 재진입했습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다수 확보한 '바람의나라'는 지난주보다 11계단 오른 49위에 자리했는데요.

'바람의나라' 이용자들은 PC방 순위 상승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게임에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문제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인데요. 일부 이용자가 불법 프로그램을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겼고 많은 이용자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넥슨은 3월31일부터 4월13일까지 2주간 불법 프로그램 및 사행성 주도 행위가 확인된 캐릭터와 넥슨 아이디를 적발해 영구정지 및 180일 이용정지라는 강력한 처분을 내렸습니다. 악성 이용자 처벌 이후 '바람의나라' 점유율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PC방순위]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기대감에 순위 상승!
◆LoL-오버워치 양강 체제 굳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나

지난주 순위에서 10위권 내 순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라이엇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블리자드 '오버워치'가 2위를 유지했습니다.

두 게임의 양강 체제가 굳건한 상황에서 점유율 격차가 좁혀져 눈길을 끕니다. 'LoL' 점유율이 지난주보다 0.48% 줄어든 29.55%에 머문 반면 '오버워치'는 지난주 22.91%에서 이번주 25.04%로 2% 이상 점유율이 늘어난 것이죠.

'오버워치'의 점유율 상승으로 10위권 내 게임들의 PC방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큰 고래 두 마리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음주 순위에서 다른 게임들이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4월 3주차 장르별 PC방 점유율
▶RPG 18.81 ▶RTS 36.12 ▶보드 1.25 ▶레이싱 0.72 ▶FPS 32.48 ▶아케이드 1.12 ▶스포츠 6.58 ▶고포류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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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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