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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한 VR게임 '로보리콜' 개발기 궁금하다면 'NDC 2017로'

[이슈] 핫한 VR게임 '로보리콜' 개발기 궁금하다면 'NDC 2017로'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7, 이하 NDC)에서 언리얼 엔진 4 관련 세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NDC에서 에픽게임즈는 컨퍼런스 첫날인 4월 25일과 둘째 날인 26일, 이틀에 걸쳐 두 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25일에 진행되는 세션은 '포토 리얼리스틱 자연환경 제작기 - 기술&팁'이라는 주제로 넥슨 1F 발표장에서 오후 2시 45분에, 26일에는 오전 11시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B2 국제회의장에서 '로보리콜 포스트 모텀' 강연이 진행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 테크니컬 아티스트 최용훈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는 '포토 리얼리스틱 자연환경 제작기 - 기술&팁' 강연은 사실적인 월드 제작에 필요한 여러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그 요소들을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PC 기반 컨텐츠에 맞게 구현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물리기반 렌더링 에셋 제작에서 알아두어야 할 요소들과 테셀레이션 및 디스플레이스먼트 맵을 사용하여 더욱 사실적인 자연물 에셋과 환경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보리콜 포스트 모텀' 시간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디벨로퍼 릴레이션 리드인 신광섭 차장이 진행하는 세션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VR 게임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로보리콜의 개발 과정을 알아본다. 로보리콜을 개발하며 중점을 둔 부분, 특히 몰입감 있는 VR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어떤 게임플레이적인 요소들에 대해 고려를 했는지와 초당 90프레임으로 처리해야 하는 VR 환경에서 로보리콜의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렌더링과 프레임워크 부분에서 이루어진 기술적 개선점과 최적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NDC가 진행되는 행사장에서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NDC 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지난 3월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로보리콜 정식 버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국내 최대의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 잡은 NDC에서 개발자 분들에게 언리얼 엔진 4와 관련된 개발 지식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에픽게임즈가 발표하는 세션 외에도 이번 NDC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여러 개발사의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강연들이 많으니 언리얼 엔진에 관심 있는 개발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NDC에는 에픽게임즈 세션 외에도 언리얼 엔진과 관련된 세션들이 다수 진행된다. 액션스퀘어 유영대 팀장은 'UE4 모바일 그래픽 100% 살리기 '삼국블레이드'의 5가지 PBR 사용 지침'이라는 세션을 진행하며, 넥슨코리아 FF프로젝트의 고민정 프로그래머는 '뛰는 프로그래머 나는 언리얼 엔진'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조이시티 양환의 프로그래머의 '비주얼 선택과 집중 - 3on3 아트 포스트 모템', 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의 김진환 프로그래머의 '물리 기반 대기와 구름 만들기 - 대기와 구름의 사실적 렌더링과 동적 표현' 세션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UE4에서 라이팅의 날씨/환경변화 구현 사례'(Global Illumination/ Ambient Occlusion/ Volumetric Fog), '언리얼 엔진 4 디버깅 101 -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가 개발 중에 버그와 만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지침들', 'Unreal.js: 자바스크립트로 쉽고 빠른 UE4 개발하기' 등의 강연 역시 언리얼 엔진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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