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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만 돌파 '마구마구', 야구게임 신기원 열다

[이슈] 천만 돌파 '마구마구', 야구게임 신기원 열다
국내 넘버원 야구 게임 '마구마구'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을 넘어섰다.

'마구마구' 서비스사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4월14일 '마구마구'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마구마구' 국내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2006년 3월 이후 약 11년여만의 기록으로 '마구마구'가 장수 게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성과다.

넷마블에 따르면 '마구마구'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선 시점은 2008년 9월이다. 2008년에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사상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며 야구 인기가 폭발, '마구마구'도 수혜를 입었다. 2008년 9월 100만 가입자를 모은 뒤 불과 2년 4개월만인 2011년 1월28일, 가입자 500만 명을 넘어선 것.

넷마블은 KBO 리그와 WBC 한국 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나서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 '마구마구'뿐만 아니라 국내 야구게임 시장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용자 500만 돌파 이후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마구마구' 이용자들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때 '마구마구'와 경쟁하던 야구게임 하나둘씩 서비스를 종료하고, 쏟아지는 야구게임 경쟁작들 또한 문을 닫는 와중에서도 '마구마구'는 굳건히 인기를 이어오며 넘버원 야구게임의 자리를 지켜왔고, 드디어 10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마구마구'는 국내 야구게임의 성공 방정식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개발적인 측면에서도 이후 출시된 야구게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마구마구'에서 처음 도입된 KBO리그 실명 선수 카드 뽑기 시스템은 후발 주자들도 적극 차용하며 국내 야구게임의 주수익 모델로 자리잡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끝에 '마구마구' 1000만 이용자 돌파에 성공해 기분 좋다"며 "12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20년, 30년까지도 넘버원 야구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마구마구' 10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26일부터 시작한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아마 C등급 이상)에게 1000만 거니(게임 머니)를 증정하고 시가 20만 원 상당의 '마구마구' 아이템 패키지를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5월24일까지 진행된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단행할 계획이다.

◆넷마블 '마구마구' 1000만 가입자 돌파 일지
2006년 3월 : 시범 서비스 시작
2008년 9월 : 100만 돌파
2011년 1월 : 500만 돌파
2017년 4월 : 1000만 돌파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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