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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바일 대작 '펜타스톰', PC방서 LoL 대항마 되나

[이슈] 모바일 대작 '펜타스톰', PC방서 LoL 대항마 되나
넷마블의 블록버스터 모바일 AOS 신작 '펜타스톰'이 25일 국내 정식 출시된 후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가운데 '펜타스톰' PC방에서 즐기는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스톰'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PC방 순위 1위 자리를 오랜 기간 지키고 있는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미디어웹은 모바일 앱플레이어 '피카 블루스택'을 통해 '펜타스톰' PC방 최적화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디어웹은 전국 4000여개 PC방 바탕화면에 '펜타스톰' 바로가기를 배치해 손님들이 이를 클릭만 하면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슈] 모바일 대작 '펜타스톰', PC방서 LoL 대항마 되나

미디어웹은 키보드로 손쉽게 게임 진행이 가능하도록 '펜타스톰' 전용 키 설정을 지원하며 이용자들이 설정을 바꿀 수도 있게 배려했다. 모바일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저사양 스마트폰 보유자, 큰 화면에서 '펜타스톰'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피카 PC방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디어웹 관계자는 "PC방에서 '펜타스톰'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는 업주들 의견을 수렴해 '피카 블루스택'을 통해 '펜타스톰'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2-3000개 가량의 PC방에 '펜타스톰' 설치까지 완료돼 있고 4000여개 PC방에 바탕화면 아이콘 배치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PC방 점유율 순위 10위인 게임의 이용량과 블루스택 이용량이 비슷한 수준이며 블루스택 이용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앞으로 PC방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일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 '펜타스톰'은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급상승 1위에 올랐으며 구글 피처드 추천 게임에 선정되는 등 출시 초반부터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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