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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5월 효과? 스포츠-캐주얼 장르 동반 강세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PC방순위] 5월 효과? 스포츠-캐주얼 장르 동반 강세

◆챔피언십 개막 효과? '피파온라인3' 점유율 7% 돌파

가정의 달 5월의 첫째 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넥슨의 '피파온라인3'가 7%의 점유율을 돌파했습니다. '피파온라인3'는 지난주(6.34%)보다 0.79% 늘어난 7.13%의 점유율로 3위를 유지, 4위 '서든어택'과의 격차를 벌렸는데요.

지난달 29일 개막한 e스포츠 대회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1'의 인기가 '피파온라인3'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총 상금 1억 40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을 비롯해 원창연, 전경운 강성훈, 정재영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PC방순위] 5월 효과? 스포츠-캐주얼 장르 동반 강세

넥슨은 e스포츠 대회 외에도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2주간의 골든위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만 접속해도 5000만 EP(게임 머니)가 주어지고 30분마다 주어지는 버닝 포인트를 모아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넥슨은 챔피언십의 2부 리그 격인 마이너 대회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니 당분간 '피파온라인3'의 PC방 점유율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테일즈런너 5계단 상승! 5월 효과?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테일즈런너'는 5월 1주차 점유율 순위에서 5계단 오른 24위에 자리했는데요.

스마일게이트는 4월26일 '테일즈런너'에 '보물찾기 대작전'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매시 정각마다 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보물상자는 레이더를 통해서만 찾을 수 있으며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PC방순위] 5월 효과? 스포츠-캐주얼 장르 동반 강세

업데이트 효과 외에도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테일즈런너'에 접속자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즈런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캐주얼-스포츠 장르 동반 상승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게임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캐주얼 FPS '버블파이터'가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31위에 올랐고 '엘소드'는 9계단 뛰어오른 47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이퍼즈' 또한 두 계단 오른 14위에 올랐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게임의 점유율과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스포츠 장르 게임들의 선전도 이어졌는데요. 최근 천만 이용자 모집에 성공한 넷마블 '마구마구'는 지속적인 순위 상승에 힘입어 30위에 올랐습니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프리스타일2' 역시 순위가 올랐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 내내 캐주얼과 스포츠 장르 게임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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