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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리자드, 안 판다던 '오버워치' GOTY 상품 판매 예정

유출된 '고티 에디션' 상품 이미지와 전리품 상자 이미지
유출된 '고티 에디션' 상품 이미지와 전리품 상자 이미지
'오버워치'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와 GOTY(Game of the Year, 이하 고티) 특별 상품이 곧 업데이트된다는 정보가 유출됐다. 지난해 12월 고티 에디션 판매는 없을 것이라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발표와는 다른 행보다.

12일 한 북미 매체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1주년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티 에디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보는 엑스박스 ONE(XBOX ONE) 스토어 상품란 메뉴를 통해 유출됐다.

'오버워치' 1주년 이벤트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시작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리품 상자에서는 100가지의 새로운 스킨, 감정 표현, 음성, 하이라이트, 스프레이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상품들은 이전 '옴닉의반란' 기간 한정 이벤트와 동일하게 인게임 재화인 크레딧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엑스박스ONE 제품 설명란
엑스박스ONE 제품 설명란

'오버워치 고티 에디션'은 5월23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구성품은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10개 및 오리진 스킨 6개(오리진 에디션 구매자 증정품과 동일), '스타크래프트2' 초상화 6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기 원스턴 펫, '디아블로3' 메르시 날개,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영웅 트레이서 등이다.

이번 고티 에디션 발매는 지난해 12월 블리자드 제프 카플란이 밝힌 "고티 에디션 판매는 없을 것이며 연말 특별 세일로 대체한다"고 언급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180도 바뀐 블리자드 측의 태도가 불만'이라는 측과 '능력치도 없는 꾸미기 상품인데 아무 문제없다'는 쪽으로 나뉘어 갑론을박 중이다. "지난 1년간 추가된 상시 판매 스킨 중 추가된 전설 등급은 라인하르트 1종이 끝인 건 심하다"거나 "상자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크레딧으로 살 수 있으니 문제없다"는 등의 의견이 나온 상태다.

한편 해당 이벤트 및 상품 유출 정보와 관련한 블리자드 본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공개되지 않았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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