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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버워치, GOTY 에디션 공개에 이용자 불만 고조

[이슈] 오버워치, GOTY 에디션 공개에 이용자 불만 고조
'오버워치 GOTY 에디션' 발매에 '오리진 에디션' 구매자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특별판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블리자드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와 '오버워치 GOTY(Game Of The Year) 에디션' 출시를 발표했다.

블리자드 발표 이후 '오버워치' 이용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하는 부분은 '오버워치 GOTY 에디션'의 구성품에 '오리진 에디션' 스킨 5종이 포함된 것이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기본 패키지 가격인 4만5000원 보다 2만4000원 가량 비싼 6만9000원에 '오리진 에디션'을 판매했는데 '오리진 에디션'에 포함된 스킨 5종에 대해 블리자드가 '오리진 스킨'이라고 표기했기에 많은 구매자들이 해당 스킨 5종에 대해 '오리진 에디션'으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스킨이라 생각하고 구매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이번 'GOTY' 에디션에 오리진 스킨 5종을 포함시키면서 기존 '오리진 에디션' 구매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오리진 스킨 목록
오리진 스킨 목록

또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가 이용자들에 대한 특별한 혜택 없이 한정판 아이템 판매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정식 서비스 1년 동안 한정판 외에 추가된 상시 판매 스킨 중 전설 등급은 라인하르트 1종이 끝인 상황에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임에도 또다시 기간 한정 스킨만을 판매한다는 것에 불만을 품은 것.

이용자들은 "첫 한정 판매 이벤트 당시 크게 비난받아 크레딧 판매를 시작한 것처럼 상시 판매 스킨도 비난이 쏟아져야 늘릴 것인가", "서비스 1년 동안 게임 내 스킨추가는 라인하르트 하나로 끝인 것은 너무하다", "한정판 스킨은 상시 판매 스킨 보다 3배 비싸지만 중복 획득 시 지급 크레딧은 상시 판매 수준인 것도 문제"라는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오버워치 GOTY 에디션'에는 '오버워치' 라이선스와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10개 및 '오리진 스킨' 5개, '스타크래프트2' 초상화 6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기 원스턴 펫, '디아블로3' 메르시 날개,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영웅 트레이서 등이 포함돼 있다. '오버워치 GOTY 에디션'은 5월24일부터 PC,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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