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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틀그라운드, 미완성 상태로도 美서 평점 9점

미국 게임 전문 매체 IGN은 '배틀그라운드' 스팀 얼리 억세스 버전에 대해 이례적으로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사진 출처=IGN)
미국 게임 전문 매체 IGN은 '배틀그라운드' 스팀 얼리 억세스 버전에 대해 이례적으로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사진 출처=IGN)
블루홀의 화제작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체로부터 평점 9점을 받아 화제다.

미국 게임 전문 매체 IGN은 22일(미국 시각) '배틀그라운드' 얼리 억세스 버전에 대한 리뷰를 게재하며 평점 9점을 매겼다. 미완성 버전에 대한 평점을 내리는 일도 흔치 않지만 미완성 버전에 9점(1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준 것도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IGN은 비록 정식 출시 전이지만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로 올린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리뷰와 함께 높은 평점을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39일만에 200만 장 판매를 기록했으며 스팀 동시접속자 3위, 트위치 실시간 방송 3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작 반열에 오른 상태다.

IGN은 '지금 점수를 매겨야만 한다면(IF WE HAD TO SCORE IT NOW...)'이라는 단서를 달아 스팀 얼리 억세스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에 대해 평점을 내리는 것을 의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IGN은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서비스되면(OUT OF EARLY ACCESS) 리뷰를 다시 방문해달라"는 문구를 남겨 정식 출시 이후 평점이 달라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정식 출시 버전이 어떻게 출시되느냐에 따라 10점 만점으로 평점이 올라갈 여지도 있다.

이에 대해 블루홀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점을 받아 고무적이다"며 "올 여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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