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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킹덤언더파이어2, 대만 OBT '물량공세' 통할까?

[이슈] 킹덤언더파이어2, 대만 OBT '물량공세' 통할까?
국산 PC 온라인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이하 KUF2)'가 대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 지역 제한 테스트 이후 첫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라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는 'KUF2'의 대만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만 서비스는 현지 파트너사 리드호프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대만 OBT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는 중국 일부 지역 제한 테스트를 진행했던 'KUF2'의 사실상 첫 OBT이기 때문이다.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에 따라 글로벌 시장 및 국내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기 때문.

'KUF2'는 7년 동안 850억 원의 투입된 작품으로 개발사인 블루사이드가 자금난을 겪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회사측은 올해 초 중국 테스트를 시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만 시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도 현지 협력업체인 '에이수스'(ASUS)와 협의해 공식 홈페이지와 에이수스 자체 미디어 채널, 대만 전역 에이수스 제휴 매장에 간판 광고를 게재하고 공중파 CF와 세븐일레븐 판매 음료수 160만 병에 게임 이미지 스티커 부착, 미디어 대상 대규모 간담회 진행 등 게임 알리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블루사이드 김세정 대표이사는 "'KUF2'가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전히 성장세에 있는 PC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KUF2'는 이제껏 보지 못한 다양한 컨텐츠로 새로운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열망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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