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이미 삭제됐지만 한 이용자가 영상의 스크린샷을 확보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업로드했고 현재 해당 챔피언에 대한 추측이 일파만파 퍼진 상태다.
업로드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해당 챔피언은 적으로부터 '푸른 영혼'을 모아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한다. '그림자 암살자' 모드에서는 빠른 평타와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평타 공격시 바닥에'붉은 영혼'이 생성되고 이를 모아 다시 한 번 '다르킨'으로 변신한다.
'다르킨'으로 변신하게 되면 에어본과 돌진, 광역 공격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외형도 변형된다. 또한 '다르킨'은 'LoL'속 고대 종족으로 '아트록스'를 비롯한 최후의 5인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두 번째로 공개되는 고대 종족 '다르킨'의 일원이라는 점도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1일 'LoL' 공식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신규 챔피언'에 대한 단서도 신규 챔피언에 관한 영상일 것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신규 챔피언은 정글에 어울리는 '캐리형 챔피언'"이라며 "나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변신형 챔피언'으로 변신하는 방법은 이전에 등장한 어떤 챔피언과도 다르다"고 말한 바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