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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디아블로3, 강령술사 美 선출시…'시폭' 스킬 위력적

[이슈] 디아블로3, 강령술사 美 선출시…'시폭' 스킬 위력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8일 '디아블로3'의 두 번째 확장팩인 '강령술사의 귀환'를 북미 서버에 우선 출시했다. 국내 출시일은 오는 29일인데 비해 북미는 현지시간 27일 오픈이기에 하루 빨리 출시된 셈이다.

'강령술사'는 '디아블로2'에 등장했던 '네크로맨서'를 '디아블로3'에 맞춰 재구성한 캐릭터로 피와 뼈, 시체를 사용한다. 이 캐릭터는 지난해 11월 열린 블리자드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로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슈] 디아블로3, 강령술사 美 선출시…'시폭' 스킬 위력적

북미 이용자들은 강령술사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다. 우선 캐릭터의 스킬 자체가 굉장히 강력해 플레이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는 평이 많았다. 만 레벨 달성 직후 제대로 된 아이템 세팅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어도 고행2에서 고행3 난이도 정도는 가뿐하다는 평이 많았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스킬은 시체 기술의 '시체폭발' 스킬이다. 시체 기술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고 정수를 소모하지 않는 대신 스킬 사용에 적의 시체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시체폭발'은 범위 안 최대 10개의 시체를 폭발시켜 시체 숫자에 비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다 이펙트까지 화려해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시체폭발' 스킬의 경우 '디아블로2' 초창기 시절 네크로맨서의 주력 스킬로 인기를 모았으나 밸런스 패치 이후 위력이 반감돼 사실상 버려진 바 있다.

[이슈] 디아블로3, 강령술사 美 선출시…'시폭' 스킬 위력적

강령술사가 신규 캐릭터인만큼 밸런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콘셉트가 겹칠 수 있는 부두술사에 비해 캐릭터의 성능이 과도하게 높아 파티플레이 시 타 직업보다 우선적으로 선택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것.

한편 이번 '강령술사의 귀환 팩'은 한국 이용자의 경우 오는 29일 윈도우와 맥 PC,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 One을 통해 출시되며 1만70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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