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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에 등장한 '시폭' 메타? "빠르게 수정할 것"

[이슈] LoL에 등장한 '시폭' 메타? "빠르게 수정할 것"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챔피언들의 오류를 이용한 여러 플레이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줄만한 오류는 아니지만 게임 내 장애요소가 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수정될 예정이다.

최근 라이엇게임즈의 'LoL' 게임 내 오류를 이용하는 칼리스타와 코그모 봇 듀오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듀오는 칼리스타로 코그모와 계약을 맺어 사용할 수 있는 칼리스타의 궁극기 '운명의 부름'과 코그모의 패시브 스킬 '이케시아식 마무리'의 스킬 연계가 특징이다.

칼리스타와 계약을 맺은 코그모 듀오는 일반적인 봇 듀오와 동일하게 플레이하지만 6레벨 이후부터 독특한 스킬 연계를 활용한다. 바로 코그모 사망 시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 '이케시아식 마무리'의 효과로 시체가 일어나면 여기에 칼리스타의 궁극기 '운명의 부름'을 사용하는 것.

'운명의 부름'을 사용해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 코그모는 빠르게 적에게 날아가 '100x+(25x챔피언 레벨)'의 고정 데미지를 확정적으로 입힐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망 후 이속이 빨라지고 방어력을 무시하는 데미지를 입힐 수 있음에도, 사망 시점엔 미리 적들이 거리를 벌리기 일쑤기에 맞추기 힘든 '이케시아식 마무리'를 높은 확률로 맞출 수 있다는 게 이 듀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무덤의 자식들'에 대한 버그도 등장했다. 이 스킬에 맞은 진이 4발째의 일반 공격을 사용할 차례에서 사망해 모데카이저의 소환물이 되면, 지속 시간 동안 모든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하며 체력 비례 피해까지 입히게 된다.

일반적인 소환물에 비해 엄청나게 강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조건을 자의로 달성할 수 없는 만큼 이제까지는 악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코리아는 "현재 해당 버그를 인지하고 있으며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할 예정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이용자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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