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네코장'에서는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공식 상품과 이용자 제작 상품 등을 카카오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kakao.com/partner/nexon)에서 프리오더(선 주문 건이 정해진 목표치에 도달했을 때 상품 제작 시작) 방식으로 판매한다. 매월 최대 10건의 창작물이 공개되는 '네코장'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매달 세 번째 금요일부터 2주간 개최할 예정이다.
7월 '네코장'에서는 두 개의 히든 트랙이 담겨 있는 '메이플스토리 OST 아케인리버'와 작가 '디로나'의 웹툰을 통해 인기를 얻은 '던전앤파이터 빵토니 인형' 등 공식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사회적 기업인 도트윈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카드지갑 & 바 월렛'을 판매, 펀딩 성공 시 수익금 일부를 시각장애아동 놀이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한다.
이와 함께 '캐릭터 마스코트 모바일 세트', '핑크빈 허리치마 & 루시드 장신구 세트', '말랑완두 핑크빈', '영웅의 손 금속 배지 & 법칙 파우치', '캐릭터 & 마을 테마 팔찌' 등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제작 상품 5종을 공개한다.
'네코장'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0월26일까지 홈페이지(http://necoje.nexon.com)를 통해 상시 지원 가능하며, '네코장' 아티스트로 선정될 경우 올 겨울 진행하는 제4회 '네코제' 우선 참여권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지원자는 지원서 제출 후 다른 창작물로 중복 지원 가능하다.
넥슨 콘텐츠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오프라인 중심의 네코제를 온라인으로 확장함으로써 매월 더 많은 상품을 통해 이용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넥슨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속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처음 개최된 '네코제'는 넥슨 IP를 활용한 약 380여 종의 2차 창작물을 선보이며 시작을 알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