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의 여성이 스마트폰에 야동을 잔뜩 넣고 다닌다면? 황당한 상황에서 시작된 사랑 이야기를 기발하게 풀어나간 현대 로맨스 웹소설이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북스가 출판하고 네이버 N스토어 프라임존을 통해 독점 연재 중인 미세스한 작가의 '다 벗겨 주겠어'는 연재 기간 내내 로맨스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 여성을 가까이하지 않던 비리사건 전담 검사 김우찬은 어느 날 마음에 쏙 드는 이상형의 여대생 정연수를 만나게 된다. 단아한 외모에 조신한 행동의 정연수는 김우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하지만, 김우찬은 정연수가 두고 간 스마트폰에 야동이 들어있는 것을 모른 채 폰을 열었다가 변태라는 오명을 쓰고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되는데. 김우찬은 수모를 당하고도 정연수를 향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녀가 제안한 계약연애에 동의한다.

로맨스와 추리, 미스테리, 성장 소설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미세스한 작가는 연애 경험이 없으면서 많이 놀아본 척하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이끌려가는 남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다 벗겨 주겠어'는 네이버 N스토어 프라임존에서 완결된 82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8월15일까지 네이버 타임딜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무료 감상할 수 있는 회차가 파격적으로 주어진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