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칼리 외전 캐릭터인 '오라클엘더'는 '오라클'의 각성 상태로, 변신 상태에서 주력 스킬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점이 특징이다. '오라클'에서 '오라클엘더'로 전직하면 전투 중 자동으로 '오라클엘더' 상태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엘더'는 캐릭터가 사라지며 전방에 폭풍을 소환해 범위 안의 적을 공격하고, 폭풍이 유지되는 동안 무적 상태가 되는 '플래시 템페스트', 일정 확률로 '인세선트 아츠'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클래스 마스터리II' 등 강력한 스킬로 무장하고 있다.
'오라클엘더'는 9월 14일 정기 점검 전까지만 생성 가능하며, 최초 생성시 '오라클' 상태로 만들어진다. 직업변경권 사용은 불가능하며, 다른 직업라인으로 전직할 수 없다.
이와 함께 리메이크된 '한탄의 가디언 네스트'도 공개됐다. 95레벨 이상 유저만 입장 가능하며, 시공의 정원 동쪽 '한탄의 가디언 네스트' 게이트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최대 4인까지 입장 가능한 '한탄의 가디언 네스트'에서는 난이도별 새로운 칭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무기 및 방어구 강화석, 상승의 큐브, 희귀석, 강화 문장 플레이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신규 콘텐츠 등장과 함께 변경되거나 추가된 부분도 눈길을 끈다. 슬레이어 시험장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HP 50%, 공격력 30%를 하향해 보다 공략이 쉬워졌고, PVE 및 PVP 스킬 밸런스도 다수 변경됐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오라클엘더' 캐릭터를 생성해 95레벨을 달성하면 전용 코스튬 '오라클엘더 이벤트 보상 패키지'를 지급한다.
또 9월 2일까지 '알테이아 대륙탐험: 시즌10'이 열린다. 하루에 한 번씩 주사위 아이콘을 클릭해 입장할 수 있는 '알테이아 대륙탐험'에서는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황금열쇠를 모아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 보물상자를 통해 알테이아 박스, 어비스의 귀걸이, 에픽 용옥 등 푸짐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9월 14일 정기 점검 전까지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드래곤네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