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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엔씨, 2017 2Q 연결 영업익 375.6억…전년比 56.39%↓

[비즈] 엔씨, 2017 2Q 연결 영업익 375.6억…전년比 56.39%↓
엔씨소프트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50% 이상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모바일 대작 출시로 세를 뒤집겠다는 목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7일 2017년 2분기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2586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 당기순이익 30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와 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7%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66% 감소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에서 한국 1740억 원, 북미/유럽 287억 원, 일본 105억 원, 대만 93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1억 원이다. 제품별 매출로는 '리니지' 338억 원, '리니지2' 167억 원, '아이온' 108억 원, '블레이드&소울' 390억 원, '길드워2' 136억 원, 모바일 게임 9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상반기에 모바일 게임 3종을 출시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1171억 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체 매출 중 24%로 2분기 매출 비중은 36%이다.

엔씨소프트는 주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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