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연말부터 내년까지 모바일게임 대작 3종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재수 CFO는 "PC 및 콘솔 신작 출시는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는 '리니지M' 서비스 고도화와 대만 론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니지M'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리니지M'은 연내 아이템 거래 기능 및 공성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으로 대만 서비스 준비와 병행된다.
다만 대 중국 서비스는 일정을 예상하기 어려워 확답이 힘들다고 말했다. 일본 서비스의 경우에는 대만 현지 론칭 이후에나 진행 여부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CFO는 "현재 '리니지M'은 선보일 콘텐츠의 10분의 1수준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향후 핵심 콘텐츠으로 불리는 공성전이 등장했을 때 과연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