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7년된 '할리갈리' 유료 게임 1위 기염…무슨 일?

[이슈] 7년된 '할리갈리' 유료 게임 1위 기염…무슨 일?
보드 게임 '할리갈리'를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한 게임 앱이 8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앱스토어에 처음 등록된 '할리갈리'는 마지막 업데이트가 2012년일 정도로 오래된 앱이다.

보드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기기 위한 앱은 기존에도 많이 만들어져 왔지만, 앱스토어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드문 일이다.

[이슈] 7년된 '할리갈리' 유료 게임 1위 기염…무슨 일?

이 급상승의 원인은 '할리갈리'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오프라인과 SNS, 방송을 아우르며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 덕분으로 보인다. '할리갈리' 공식 트위터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SNS를 통해 '할리갈리'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10대 후반에서 30대의 '할리갈리 추억' 붐이 형성된 것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할리갈리'의 개발자 하임 샤피르가 직접 tvN '문제적 남자'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하고 신촌역에서 팬 싸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슈] 7년된 '할리갈리' 유료 게임 1위 기염…무슨 일?

회사 측은 "결정적으로 지난 6일 오후 할리갈리 어플리케이션을 언급한 트윗이 2만8000회 이상 리트윗되면서 앱스토어 인기차트에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드게임 '할리갈리'는 과일 다섯 개가 보이면 종을 치면 되는 간단한 규칙이 특징인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기기 쉬운 보드게임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