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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위메이드, 2017년 2Q 영업손실 28억…적자전환

[비즈] 위메이드, 2017년 2Q 영업손실 28억…적자전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112040])는 9일(수) 2017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약 222억원, 영업손실은 약 2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킹넷 계열회사 '절강환유'와 법률적 분쟁으로 인식하지 못한 매출이 분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면 미인식 매출이 반영되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합작법인(JV) ▲'미르의전설' IP사업 확장 ▲자체 대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위메이드는 중국 '샹라오시' 인민정부와 전략적 MOU를 맺고 합작법인(JV)의 첫 단추를 꿰었다.

또한 중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예즈 스타 게임'(YZ Star Game)과 웹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주최하는 WCA(World Cyber Arena)와 '미르의전설2' 대회 관련 개최 및 방송 권한에 대한 수권(권한 위임) 계약을 진행했다.

'미르의전설'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덕청성락의 HTML5 게임 '전기래료'가 7월 출시됐고, 팀탑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라이선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과 '미르모바일'(가칭) 등 모바일 개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피싱 스트라이크'가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분기 법적 분쟁으로 인해 매출을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분쟁이 원만히 해소되면 한꺼번에 인식 될 부분이다"며 "향후에도 법적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르의전설' IP를 활용한 합작법인(JV), 신규 IP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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