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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게임 판매 금지령 이겨내는 대륙의 지혜?

실제 타이틀 커버(왼쪽)와 실제 판매 중인 상품 이미지(오른쪽)
실제 타이틀 커버(왼쪽)와 실제 판매 중인 상품 이미지(오른쪽)
9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 그림판으로 그린 게임 타이틀들이 판매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 8일부로 한한령에 이어 일본어로 등록된 콘솔게임판매를 금지시켰기 때문.

현재 중국의 콘솔 게임 판매자들은 법망을 피해가기 위해 판매하는 게임 타이틀과 비슷하게 그린 이미지를 올린 뒤, 상품명은 모두 'PS4 전용'이라고 중국어로 적은 상품을 등록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구매자가 상품을 보고 판매자에게 해당 상품에 대해 문의하면 정확히 어떤 게임을 얼마에 파는지를 대화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뜻밖의 캐치마인드", "팔고야 말겠다는 대륙의 기상이 느껴진다"라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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