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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바일판 라그나로크 '선경전설RO' 연내 국내 출시

심동네트워크 따이윈지에 부사장(왼쪽),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이사(가운데), 드림스퀘어 마이 신롱 부사장(오른쪽)
심동네트워크 따이윈지에 부사장(왼쪽),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이사(가운데), 드림스퀘어 마이 신롱 부사장(오른쪽)
중국 시장에서 호평 속에 서비스 중인 '선경전설RO: 영원한사랑수호'를 국내 이용자도 곧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 대만과 홍콩 출시 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중국의 상하이더드림네트워크테크놀로지(이하 드림스퀘어, 대표 쉬빈)와 심동네트워크(이하 심동, 대표 황이멍)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삼사의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된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는 올해 초 중국에서 '선경전설RO: 영원한사랑수호'라는 이름으로 정식서비스에 돌입해 인기순위 1위, 매출 순위 20위권대를 기록했고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현지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라그나로크' 팬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는 다가오는 9월 중국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힘입어 그라비티는 연내 대만,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과 동남아 지역에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드림스퀘어와 심동네트워크는 중국뿐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권역에 걸쳐 PC온라인, 웹브라우저, 모바일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라그나로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삼사가 주력할 것임을 공고히 다지게 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긴밀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라그나로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제 2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라비티의 대표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누적 회원 수 5900만명, 글로벌 동시접속 자 수 100만 명,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 등 전 세계 약 80여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IP로 손꼽히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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