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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 눈높이 e스포츠, '실론즈' 토너먼트 성황

[이슈] LoL 눈높이 e스포츠, '실론즈' 토너먼트 성황
라이엇의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론즈(실버와 브론즈 랭크를 지칭하는 줄임말)' e스포츠 대회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나이스게임TV는 지난 13일 2017 LoL 레이디스 배틀 서머 브론즈 토너먼트 1회차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브론즈 랭크 계정을 소유한 이용자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이 여러 차례 벌어지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이어졌다.

유리한 상황에서 재정비를 하고 운영을 하기보다는 재차 교전을 여는 화끈한 경기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또한 브론즈 수준을 뛰어넘는 슈퍼플레이가 나오는 등 명장면이 이어졌다.

이번 브론즈 토너먼트는 '실론즈'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오랜 기간 실버와 브론즈에 머물렀던 '홀스' 정진호 해설은 "선수 출신 해설이 가장 정확하다. (나는) 브론즈 선수 출신이고 실버는 현역"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브론즈에서 팀원 3-4명의 목숨보다 건물이 중요하다",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며 브론즈 랭크 이용자들에게 조언했다.

온라인 4강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브론즈1 랭크에 빛나는 '오레오' 선수가 중단에서 맹활약한 걸크러쉬가 2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걸크러쉬 '뭐해 자니 밖이야' 선수는 장기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 "너무 힘들어서 2차 대회는 쉴 계획"이라며 "상금은 팀원들끼리 나눠 갖기로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슈] LoL 눈높이 e스포츠, '실론즈' 토너먼트 성황

한편 오는 20일에는 실버 랭크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7 LoL 레이디스 실버 토너먼트 1차 대회 본선이 열릴 예정이며 20일까지 브론즈와 실버 토너먼트 2차 대회 참가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본인 계정을 보유한 12세 이상 여성 중 실버와 브론즈 랭크에 소속된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 프로젝트 카타리나 스킨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카페(cafe.naver.com/ladiessummoner)에서 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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