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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바일 야구게임 업데이트 경쟁 '치열'

KBO 리그 후반기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야구게임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프로야구 H2'에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먼저 2003년도 KBO 구단과 선수(현대 유니콘스 등 8개 구단, 이승엽 등 선수 397명)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2003년도 KBO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03년도 팀 배지를 제작하면 선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슈] 모바일 야구게임 업데이트 경쟁 '치열'

'내일은 야구왕', '구단 총력전' 등 미니게임 2종도 함께 추가됐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타선을 구성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선호구단 올스타팩, 선호구단 대표선수팩 등)을 받게 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이사만루2017'에 신규 선수카드를 대거 추가했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의 KBO 리그 구단과 선수들이 대거 추가됐다. 또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인 박찬호와 서재응, 김병현 등 전직 메이저리거도 추가돼 많은 이용자들의 '위시 카드'로 떠올랐다.

컴투스는 지난 2일 '컴투스프로야구2017'에 1992년부터 1996년까지의 골든글러브와 MVP 수상 선수카드를 추가했다. 역대급 성적을 기록한 1994년 이종범과 1996년 박재홍, 1996년 구대성 등 최상급 카드가 추가돼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2017'에 추가된 골든글러브 카드.
'컴투스프로야구2017'에 추가된 골든글러브 카드.

자체 개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레전드라인업'을 서비스하고 있는 중견 개발사 넵튠 또한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넵튠은 전반기 KBO 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선수 카드를 8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넵튠은 히어로 등급 카드를 레전드 카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초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시즌2 업데이트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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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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